카카오·NHN 등 핀테크 기업, 오픈뱅킹 수혜 기대 -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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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오픈뱅킹 서비스 시범 운영을 앞두고 카카오, NHN 등 핀테크 관련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행되면 핀테크 관련 기업은 단기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관련 시장 확대가 예상돼 긍정적"이라 판단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오는 10월 은행권에서 시범 시행된다. 12월부턴 핀테크 기업을 포함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을 사전 신청한 기업은 8월 29일 기준 은행 18곳(일반은행 16개, 인터넷은행 2개)과 핀테크 기업 78곳이다.

오픈뱅킹이란 모든 은행의 계좌이체 시스템을 개방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 모든 은행 계좌를 등록해 결제·송금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핀테크 기업 수수료가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수수료가 건당 출금이체 500원, 입금이체 400원이었으나 향후 출금이체 50원, 입금이체 40원으로 감소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으로 간편결제 플랫폼 업체 카카오, NHN, NAVER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결제 업체들의 수수료 부담이 낮아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또한 간편결제대행 사업자 세틀뱅크와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K뱅크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틀뱅크는 중장기적으로 경쟁 증가가 예상되나,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직불과 간편결제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인터넷뱅킹 고객 확보가 용이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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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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