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익시스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선익시스템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948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선익시스템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선익시스템은 지난 17일 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 co., ltd와 42억8904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디스플레이 연구장비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9월 3일부터 2019년 11월 15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3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179억9769만원 대비 3.6% 규모다.

선익시스템은 올해 1월1일 부터 9월 17일까지 총 9건, 누적 금액으론 416억4161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627억9548만원 대비 33.7% 감소한 수치다.

선익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0억173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9억9484만원 대비 59.3%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803만원으로 전년 동기 10억1535만원 대비 92.3%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억888만원으로 전년 동기 20억4899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현재가 948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9.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