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케이씨텍, 508억 대규모 수주…올해 영업익 44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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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이 대규모 신규 수주를 공시해 눈길을 끈다. 9월 현재까지 누적 수주 공시금액이 7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고객사 시설투자에 따른 하반기 전망도 밝다.

19일 오전 케이씨텍은 중국 미엔양 HKC와 디스플레이 제조용 공정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508억원으로 지난 해 매출액 대비 14.23%, 지난해 연간 공시했던 수주액 553억원의 9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19년 9월 10일부터 2020년 4월 12일까지 약 7개월 간이다.

9월 현재까지 올해 케이씨텍이 공시한 공급계약은 총 2건, 수주금액은 719억원이다. 공시한 계약만 기준으로 볼 땐 이미 지난해 연간 금액을 30% 넘어섰다.

하반기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 투자가 예정돼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이에 더해 작년 디스플레이 수주 물량이 하반기 인식되면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 전했다.

이 연구원은 소재·장비 국산화 움직임에 따라 케이씨텍이 슬러리, 반도체 CMP장비, 클린장비 등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 덧붙였다.

최근 1개월간 증권업계가 제시한 케이씨텍의 2019년 매출액은 2694억원(-25%, 전년비), 영업이익 446억원(-33%, 전년비)이다. 상반기 케이씨텍은 매출액 1193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



19일 오후 2시 33분 현재 케이씨텍은 전일 대비 1.92% 오른 1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3680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8.2배다.

2019년 2분기 실적까지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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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반도체·평판 디스플레이(FPD) 장비 업체
사업환경 ▷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향후 반도체 및 관련 부품·장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
▷ 국내외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와 OLED 투자 확대 전망
▷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LCD 생산능력이 증대되고 있음
경기변동 ▷ 반도체, 디스플레이 경기에 큰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반도체부문 74.39%
디스플레이부문 25.40%
기타 0.2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구매품 (44%)
▷ 가공품 (37%)
▷ 외주용역 (7%)
▷ Unit외주 (12%)
*괄호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투자 확대시 수혜
▷ LCD 패널 가격 상승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영업외수익 발생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6.15%
- 유동비율 552.17%
- 당좌비율 371.57%
- 이자보상배율 467.53%
- 금융비용부담률 0.04%
- 자본유보율 3,681.87%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케이씨텍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케이씨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2,869 3,782 3,445
영업이익 327 603 521
영업이익률(%) 11.4% 16.0% 15.1%
순이익(연결지배) 317 554 419
순이익률(%) 11.0% 14.6% 12.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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