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한금융투자가 RFHIC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주가는 4만2300원으로 목표주가가 이보다 25% 높다.신한금융투자 김현욱 연구원은 RFHIC가 과점 시장에서 집중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5G 기지국 장비에 들어가는 통신용 RF 트랜지스터 소재가 LDMOS에서 GaN on SiC로 바뀌는 추세다. 윤 연구원은 GaN on SiC 공급사가 RFHIC를 포함해 전세계 3곳 뿐이라며, RFHIC 2020년 연 매출을 올해보다 141% 급증한 2656억원로 예상했다.

고객사의 5G 투자에 따라 RFHIC 제품이 들어갈 기지국 수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내년 중국, 일본, 인도에 공급할 기지국 수를 총 90만대로 추정했다. 그 중 RFHIC 제품이 들어갈 기지국은 13만대로 예상하며 2021년 22만대, 2022년 30만대로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