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공급 계약 공시가 있었던 테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테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상승한 2만235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주가 상승은 테스의 전일 공급계약 발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스는 전일 삼성과 137억9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이다.

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19년 10월 11일부터 2019년 12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80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870억6935만원 대비 4.8% 규모다.

테스는 전일 기준으로 올해 총 11건, 누적 금액으론 603억6485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245억9000만원 대비 51.5% 감소한 수치다.

테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16억2381만원으로 전년 동기 949억6595만원 대비 45.6%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1억3865만원으로 전년 동기 202억1721만원 대비 79.5%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6억7298만원으로 전년 동기 126억9141만원 대비 71% 감소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테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1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416억500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44억5000만원이다.



현재가 2만2350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주가수익배수(PER)는 22.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7배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