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프리뷰] 증권株, 전년비 두 자릿 수 증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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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6개 증권사의 하반기 실적에 기대감을 담은 리포트가 나왔다.

16일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키움증권 등의 3분기 예상 실적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증권사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예상 순이익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났으나 컨센서스(1360억원)은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연결 대상 해외 법인들의 글로벌 증시 부진을 반영한 실적이라 판단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예상 순이익은 132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내년 업황 부진에도 증익 가시성은 가장 뛰어날 것이라 판단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타사와 달리 이자손익 위주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증권의 이익 증가는 이자손익 성장에 기인한다"며, "자본 누적에 따른 이자부자산 증가로 이자 손익이 성장하고 있고 향후 추세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예상 순이익 2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어나 컨센서스(1939억원)도 상회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이자 손익 성장과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또한 개선된 것이 주효"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지분 축소로 발생한 이익 약 700억원이 연결 이익에 반영돼 전분기 대비로도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증권업계는 전반적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발생했다. 정 연구원은 전분기 실적을 이끈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 개선과 IB수수료 수익 호조가 둔화됨에 따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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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미래에셋 계열의 증권회사
사업환경 ▷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낮은 진입장벽으로 경쟁이 치열함. 이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율이 낮아짐
▷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로 금융회사의 업종간 업무영역 파괴가 가속화
▷ 퇴직연금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임
경기변동 ▷ 경기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주식시장은 경기변동에 6개월 정도 선행
주요제품 유가증권평가및처분이익 75.27%
외환거래이익 8.86%
이자수익 6.70%
수수료수익 6.13%
기타영업수익 2.13%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자금조달 내역]
▷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지정금융부채 (25.1%)
▷ RP (23%)
▷ 자본금 (5.9%)
▷ 투자자예수금 (9.8%)
▷ 기타부채 (14.5%)
*괄호 안은 자금조달 비중
실적변수 ▷ 증권거래·인수합병 활성화 및 금융투자상품 판매 증가시 수수료 수입 증가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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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 금융상품 개발, 금융사업부문 다각화 등

미래에셋증권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미래에셋증권]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9 2022.12 2021.12
매출액 154,131 191,608 131,448
영업이익 6,114 8,356 14,855
영업이익률(%) 4.0% 4.4% 11.3%
순이익(연결지배) 4,467 6,395 11,527
순이익률(%) 2.9% 3.3% 8.8%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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