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홀딩스가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와 FMM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APS홀딩스는 AP시스템과 디이엔티 등을 자회사로 뒀다.

21일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APS홀딩스의 FMM(Fine Metal Mask) 시장 진출에 주목했다. 플레서블 OLED 디스플레이용 FMM은 연 4000~5000억원 규모 국내 시장에서 전량 일본 기업이 공급 중이다. 소재 국산화의 움직임에 따라 APS홀딩스가 양산 성공 시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더불어 윤 연구원은 자회사 AP시스템과 디이엔티 등 자회사들이 중국 업체들의 OLED 투자 및 2차전지 투자 확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APS홀딩스는 2017년 3월 AP시스템에서 인적 분할로 설립된 지주회사다. AP시스템은 반도체 및 FPD(평판디스플레이)·레이저 장비 전문 업체이며, 디이엔티는 FPD 검사 장비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