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고생 끝, 행복 시작?'…올해 매출 반등한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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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처럼 각종 악재가 이어진 올해 증시에서 오래간만에 매출을 늘려 눈길을 끈 상장사들이 있다.

2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쇼박스, 이랜텍, S&TC, 서원인텍, 동양이엔피 등은 지난 3년(2016~2018년) 간 매출 부진을 겪었으나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늘리는데 성공했다.

S&TC, 동성화인텍, 태광 등은 업황 호전에 따른 수주 회복을 바탕으로 매출을 개선시켰다. 열교환기 및 배열회수보일러 제조사인 S&TC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많다. 중동과 러시아의 오일·가스 플랜트 투자가 회복되자 S&TC 신규 수주가 지난해 말부터 반등하는 추세다.

코나아이, 잉크테크 등은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 한 사례다. 스마트카드 제조사인 코나아이는 지난 2017년 11월에 선불형 카드 플랫폼 '코나카드'를 선보였다. 이후 코나카드는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코나아이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개선됐다.
이런 가운데 KB증권은 지난 26일 잉크테크의 신사업과 구조조정에 주목하며 리포트를 냈다. 증권 업계에서 잉크테크를 다룬 리포트가 나온 건 약 1년 반 만이다. 사무용·업무용 잉크젯을 만드는 잉크테크는 지난 2017년 적자사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단행한 뒤 현재 잉크젯과 신사업인 인쇄전자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KB증권 이병화 연구원은 "잉크테크가 구조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인쇄전자 사업도 국내와 중국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 제품이 채택돼 가시적인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기사에 포함된 종목
쇼박스, 이랜텍, 서원인텍, 동양이엔피, 대원화성, 알에프텍, S&T홀딩스, KH바텍, 유니온커뮤니티,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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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오리온 계열 영화제작 및 배급사
사업환경 ▷ IPTV, 스마트 모바일 기기 등 유통영역의 한계가 계속하여 확장됨
▷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유럽 등 영화의 선진국 시장으로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음
주요제품 내수영화 78.46%
수출영화 20.12%
콘텐츠기획 제작 매출 1.12%
임대 0.3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취급 영화 상영관 증가시 수혜
▷ 취급 영화 관객수 증가시 수혜
▷ 영화 관람료 상승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8.03%
- 유동비율 452.38%
- 당좌비율 452.38%
- 이자보상배율 -85.68%
- 금융비용부담률 0.29%
- 자본유보율 334.22%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쇼박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쇼박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402 567 509
영업이익 -283 -32 19
영업이익률(%) -70.4% -5.6% 3.8%
순이익(연결지배) -303 -21 22
순이익률(%) -75.4% -3.7% 4.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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