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가 안정적인 웹툰 사업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모바일 게임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상상인증권 이종원 연구원에 따르면 에오스 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으며 출시 16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당시 10개 서버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후 현재는 총 14개 서버로 증설했다. 또한 게임의 핵심지표인 MCU(동시 접속자 수)가 3차 서버 증설을 통해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재접속률도 80% 이상이다.이 연구원은 국내 웹툰 시장이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2%로 꾸준한 성장을 유지해 미스터블루의 경쟁력도 확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웹툰 사업부의 안정성과 모바일 게임 사업부의 성장성이 더해지고 있어 향후 시장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미스터블루 매출액은 411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286% 늘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억원에서 약 7배(623%) 급증했다.

지난 8월에 출시한 '에오스 레드'의 높은 성과에 힘입어 미스터블루는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에오스 레드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선보인 모바일 정통 MMORPG(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