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코스닥 150' 새 얼굴들, 호실적으로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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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변경을 맞아 코스닥 대표 지수인 '코스닥 150'에 새 얼굴이 편입됐다. 기존 제약·바이오주가 다수 편출된 반면 최근 호실적을 거둔 5G·핸드폰 관련주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150 지수 정기 변경 결과 총 17개 종목이 교체됐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새로 편입된 17개 종목 중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곳은 15개,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14개로 대부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종목은 통신장비 업체 오이솔루션이다. 5G 상용화에 따른 수주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억원에서 약 20배 급증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편입주이자 5G 수혜주인 서진시스템도 3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이 151%에 달한다.

카메라모듈 제조사인 엠씨넥스, 파워로직스도 코스닥 150 지수 구성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듀얼, 트리플 등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개수가 늘면서 이들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다. 엠씨넥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344억원, 파워로직스 영업이익은 100% 늘어난 171억원이다.

이 밖에 클래시스, 에코마케팅, 네패스, 서진시스템, SFA반도체 등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 수 이상을 기록한 종목들이 지수에 여럿 편입됐다.
반면 신규 편입주 가운데 현대바이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5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었고 국일제지지노믹트리는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지노믹트리는 매출액이 약 2000만원에 그치면서 영업적자 28억원을 거뒀다.

지노믹트리는 다수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바이오 업체다.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진출을 목표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CMO 영입을 완료했다.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지노믹트리에 대한 리포트에서 "지금은 국내 매출 성장보다 대장암 EarlyTect를 도입하는 병·의원 증가세와 미국 임상 진행 상황이 중요한 시점"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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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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