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거래일(13일)에 현금 결산배당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는 KG모빌리언스, 코미코, 태평양물산, 미코 4곳이다(이하 보통주 기준).

KG모빌리언스는 올해 결산 배당금으로 지난해와 같은 주당 2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3일 종가 6130원을 반영한 배당수익률은 3.3%로 이날 배당금을 공시한 상장사 중 가장 높다. 코미코의 배당수익률은 1.6%(주당 400원), 태평양물산 1.1%(30원), 미코 0.7%(40원)이다.13일까지 배당금을 공시한 34개 종목 중 기대 배당수익률이 높은 곳은 정상제이엘에스(5.4%), S&T중공업(4.5%), S&TC(4.4%), KT(4.1%), 디지털대성(3.8%) 순서다.

한편 결산 배당금은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받을 수 있다. 주식시장 휴장과 결제일 등을 감안하면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