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작비 150억원 이상 영화 최대 전망-흥국證

- +
흥국증권은 지난해 중예산 영화들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올해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과 부가시장 성장으로 텐트폴 영화가 선전할 전망이라 전했다.

6일 흥국증권 조태나 연구원은 "올해 150억원 이상의 메가 텐트폴 영화가 10편 이상 개봉할 전망"이라며 "이는 한국 역화 역사상 최대규모"라 전했다. 조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메가 텐트폴 예상 라인업은 CJ ENM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쇼박스의 '남산의 부장들', '프로젝트B', NEW의 '반도' 등이다. 과거 제작비 150억원 이상의 메가 텐트폴 영화는 2017년은 없었고 2018년 3편, 2019년 4편이 제작됐다.
제작비 상승의 주요 원인은 ▲해외 로케이션 증가 ▲멀티캐스팅 ▲시각특수효과(VFX) 예산 증가다. 조 연구원은 제작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OTT향 판권 판매가 이뤄지며 메가 텐트폴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일부 텐트폴 영화의 경우 OTT향 판매로만 제작비의 20% 회수가 가능하고 해외 선판매를 더할 경우 최대 40%~50%의 제작비 지원(리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는 중예산 영화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총제작비 90억원대인 '극한직업'의 관객 수는 1600만을 넘기면서 40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악인전', '가장 보통의 연애', '82년생 김지영', '돈' 등 제작비 100억원 이하의 영화들이 손익분기점(BEP)을 상회했다.

텐트폴(tentpole)은 텐트를 세울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기둥이다. 영화업계에선 영화사의 한 해 현금 흐름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영화를 뜻한다. 유명 감독과 배우를 기용하고 대자본을 투입해 흥행 공식에 맞춰 제작한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J ENM]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미디어, 커머스, 영화, 음악 사업을 담당하는 CJ 계열사
사업환경 ▷ 현재 국내 홈쇼핑 업계는 6개사가 영업중
▷ TV, 인터넷 등의 보급율이 높고 택배서비스의 등장이 홈쇼핑 성공요인
▷ 편리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소비스타일이 바뀌고 있어 홈쇼핑 이용율은 증가 추세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큰 편은 아님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내수경기 호황 시 수혜
▷ 중국 등 신흥시장 진출 성공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09.70%
- 유동비율 91.28%
- 당좌비율 88.09%
- 자본유보율 3,337.36%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CJ ENM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CJ ENM]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43,684 47,922 35,524
영업이익 -146 1,374 2,969
영업이익률(%) -0.3% 2.9% 8.4%
순이익(연결지배) -3,159 -1,201 1,935
순이익률(%) -7.2% -2.5% 5.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아이투자

저작권자아이투자TEL02) 723-9093

Powered by (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