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빅뱅 귀환...본업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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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1년 이후 영업이익 전망치를 4~500억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전망하는 리포트가 나왔다.

6일 한화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과 신사업 적자 축소를 감안할 때 2021년 이후 영업이익 전망치는 4~500억원 레벨로 올라가야 할 것이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인조로 구성된 빅뱅의 컴백 소식을 발표했다. 4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을 시작으로 빅뱅의 전면 활동 재개가 예상된다. 지 연구원은 “아직 재계약이 100%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고 밝혔다.
또 대표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실적도 순항 중이다. 빅뱅의 실적이 전무했던 2018년에도 음반과 음원, 서비스 부문 수익성을 높게 유지해줬다. 지 연구원은 “일본 오사카돔 콘서트를 직접 참관해본 결과 높은 인지도와 팬덤, 굿즈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와이지 엔터테인먼트는 2018년도 이후 실적악화의 원인이었던 신사업도 정리한다. 지 연구원은 “이미 YG푸드 등의 신사업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 사업의 중단 역시 공식화했다”며 “연간 80억원에 가까운 적자가 사라지고 다시 본업에만 집중하겠다는 경영 전략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순차적인 아티스트 활동이 예정돼 있고 작년 데뷔를 하지 못한 ‘트레져’의 올해 공식 데뷔가 결정됐다. 지 연구원은 “와이지플러스 역시 음원유통, 굿즈 제작 등 본업과 직결된 사업만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 연구원은 투자 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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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블랙핑크, 빅뱅, 2NE1, 싸이, 악동뮤지션 등의 가수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
사업환경 ▷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으로 음원, 공연 등에 대한 수요 꾸준할 전망
▷ 한류 열풍으로 국내 연예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
▷ 아티스트 컨텐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사업(상품 판매, 패션, 화장품 등)에 진출
경기변동 ▷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함
▷ 원/엔 환율에 영향 받음
주요제품 상품, 기타제품 39.45%
음악서비스매출 22.61%
광고 모델 매출 19.86%
기타수수료매출 8.27%
출연료 매출 4.0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사업 특성 상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소속사 가수 앨범 판매, 연기자 출연료 인상시 수혜
▷ 해외 시장 진출 성공에 따른 수혜
▷ 신규 진출 사업(화장품, 패션 등)의 성공 여부
▷ 주요 매출 발생 지역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1.10%
- 유동비율 219.74%
- 당좌비율 114.23%
- 이자보상배율 8.23%
- 금융비용부담률 0.28%
- 자본유보율 3,677.36%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5,692 3,912 3,216
영업이익 795 426 253
영업이익률(%) 14.0% 10.9% 7.9%
순이익(연결지배) 613 337 67
순이익률(%) 10.8% 8.6% 2.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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