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7일 생산설비 증대 차원에서 88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KSS해운은 8만4000CBM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에 888억8960만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 2018년 자기자본(2493억원) 대비 35.6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번 투자는 오는 8일 시작해 내년 4월 30일(인수예정일)에 종료된다.

회사는 이번 투자에 대해 "중장기 선박확보를 통해 생산설비를 증대하고,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KSS해운은 지난해 8월2일에도 1800억원(자기자본 대비 72.44%) 규모의 선박 2척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를 공시한 바 있다. 종료일은 이번과 같은 내년 4월30일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13분 KSS해운의 주가는 1.19% 오른 7670원으로 시가총액은 1778억원이다. 52주 최고가는 8000원, 52주 최저가는 6100원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1.64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4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