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프리뷰] 택배업체, 물량&단가 동반상승 효과

- +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택배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한화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택배사들이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14%의 물동량 증가율과 3%~4%대 단가 인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가(P)와 물량(Q) 동반 상승의 수혜에 힘입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 전했다.

택배 물동량은 꾸준히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 분석 빅데이터 서비스 인더스트리워치(www.itooza.com/iw/)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0%, 12% 증가했다.

또한 롯데의 처리능력 한계에 따른 반사이익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롯데택배의 경우 최근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된 모습이라며 처리능력 한계로 물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라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김 연구원이 추산한 지난해 CJ대한통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74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955억원이다.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은 3억5800만박스(+8.9% 전년동기비), 택배단가는 2036원(+3.8%)으로 추정했다.

2위 업체 한진도 택배사업부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5574억원(+5.3%), 영업이익은 262억원(+139%)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동대구터미널 매각에 따라 일회성 이익 250억원이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돼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김 연구원이 추산한 한진의 4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억300만박스, 택배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한 2358원이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J대한통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2012년 2월 CJ계열로 편입된 종합물류회사. 국내 및 국제물류, 컨테이너, 택배사업.
사업환경 ▷ 국내 3자물류는 주요국과의 FTA 체결 등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물량확대·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과 함께 성장할 전망
▷ FTA,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 아웃소싱에 따라 국제물류시장은 대형화와 전문화가 진행되고 있음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글로벌사업 43.47%
택배사업 29.60%
CL사업 22.30%
건설사업 4.64%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경유 (작년 대비 단가 증감율 9.7%)
실적변수 ▷ 국내외 물동량 증가시 수혜
▷ 택배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25.99%
- 유동비율 97.86%
- 당좌비율 83.49%
- 자본유보율 2,720.52%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CJ대한통운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CJ대한통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117,679 121,307 113,437
영업이익 4,802 4,118 3,439
영업이익률(%) 4.1% 3.4% 3.0%
순이익(연결지배) 2,248 1,816 547
순이익률(%) 1.9% 1.5% 0.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아이투자

저작권자아이투자TEL02) 723-9093

Powered by (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