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식시장이 마감한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가 국내 상장사들의 한 주간 주가 추이를 살폈다. 그 결과 리메드의 주가 상승률이 50%로 가장 높았다.

리메드는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인 전자약(electroceutical) 전문 연구·개발 업체다.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을 통해 지난해 12월 6일 상장했다.

리메드는 지난 9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15일 거래량은 111만2818주로 평균 거래량의 10배 수준으로 급증했다.한편 리메드는 16일 한국거래소의 주가 급등에 따른 조회공시에 대해 “최근의 주가급등 및 거래량 증가와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공시했다.

다음으로 삼보산업(48%), 아이즈비전(44%), 우리들휴브레인(40%)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2.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