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톱픽] “화학 업종보다는 정유 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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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증시톱픽top pick]은 특정 산업군에 미치는 이벤트 발생이나, 업황에 따른 영향으로 증시에서 수혜나 피해를 받는 종목을 분석보고서에서 찾아내 짚어드립니다.
정유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화학 업종보다 높다고 판단하는 리포트가 나왔다.

28일 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동일한 공급 과잉 우려 속에서 정유 업종은 수요 회복 및 가동률 조정에 따른 마진 반등 가능성이 있는 반면 화학 업종은 이미 가동률 조정 이후 소폭 마진 반등이 확인된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의 정유 업종 내 원가 경쟁력은 동북아 NCC의 업종 내 경쟁력보다 높다고 판단된다. 추가적으로 올해 들어 한국 정유 기업의 주가 낙폭은 글로벌 정유 기업 대비 가장 큰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단기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IMO 모멘텀 재부각, 우한 폐렴 불확실성 제거 후 수요 회복, 역내 가동률 조정 가능성, 인도 경우 수출 하락 예상”을 이유로 꼽았다.

또 “화학 마진의 추세적 반등은 어렵다”며 “이미 가동률이 조정된 상황으로 추가적인 공급 축소 이벤트가 부재하며 석탄 가격 하락으로 NCC의 상대적인 원가 경쟁력이 하락했고, 정유 업종과 달리 대규모 에틸렌 신규 설비 가동이 대기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유와 화학 업종 업황 모두 약세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 S-Oil의 주가하락폭은 롯데케미칼, 금호석유의 주가 하락폭보다 컸다”며 “동일한 공급과잉 우려 속에서 정유 기업 주가 조정이 컸던 것은 1/1일 IMO 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등/경유 마진이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국제 유가도 약세였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정유 업종은 수요 회복 및 가동률 조정에 따른 마진 반등 가능성이 있는 반면 화학 업종은 가동률 조정 이후 마진 반등이 시현된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정유사의 정유 업종 내 원가 경쟁력은, 높은 고도화율과 WTI 도입 확대로 동북아 NCC의 업종 내 원가 경쟁력보다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정유사의 단기 낙폭이 과다해 다른 아시아 정유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승한 점 역시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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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석유·화학과 배터리·소재 사업을 하는 SK그룹주
사업환경
경기변동
주요제품 석유사업 68.20%
화학사업 15.75%
배터리사업 7.04%
윤활유사업 6.27%
석유개발및기타사업 2.38%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실적변수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64.84%
- 유동비율 143.67%
- 당좌비율 87.19%
- 이자보상배율 15.43%
- 금융비용부담률 0.66%
- 자본유보율 3,982.97%
신규사업

SK이노베이션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SK이노베이션]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772,885 780,569 468,534
영업이익 12,868 39,173 17,417
영업이익률(%) 1.7% 5.0% 3.7%
순이익(연결지배) 2,563 15,690 2,921
순이익률(%) 0.3% 2.0% 0.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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