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째주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 주 대비 각각 2.47%, 0.9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장대비 선방한 업종은 유틸리티, 조선, 상사 등이다.

한 주 동안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대성에너지(+71.9%)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고조되며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성에너지의 주 사업은 도시가스(LNG) 공급업이다. 그 외 중앙에너비스(+68.3%), 일동제약(+62.3%), 큐로홀딩스(+54.1%), 엔에스엔(+51.2%)도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2월 넷째 주에 가장 주가가 크게 오른 업종은 유틸리티(+9.1%)다. 한 주간 주가 상승폭이 가장 큰 대성에너지가 업종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에스이(+45.6%), 경동도시가스(+26.2%)가 전 주 대비 20% 이상 올랐다.

다음으로 주간 상승률이 높은 업종은 조선으로 6.9%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 출발하는 가스관이 막히면 LNG선을 통해 천연가스를 수입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왔다. STX엔진(+29%)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대우조선해양(+19.4%), 일승(+13.5%), STX중공업(+13.3%)도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종목: 대성에너지, STX엔진, GS글로벌, 중앙에너비스, 블리츠웨이, 세아제강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