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올해 신규 수주 양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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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반도체 설비 투자 감소에도 올해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14만7000원을 유지했다.

나노계측장비 전문업체 파크시스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08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동기 대비 각각 41%, 37% 증가한 것으로 4분기 매출 호조는 지난해 1, 2분기에 받았던 수주가 반영된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독일의 첨단 계측장비사 아큐리온의 분기 실적이 반영됐고, 영업이익은 성과급 지급 후에도 높은 매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는데 아큐리온 인수 반영과 전분기 대비 낮아진 환율 때문”이라며 “4분기에는 극자외선(EUV)용 포토마스크 리페어 장비 ‘NX-Mask’가 마스크 제조업체로 1대 납품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1% 늘어난 147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 증가한 341억 원으로 내다봤다. 매출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원자현미경이 수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원자현미경은 새롭게 생겨나는 공정이나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데 올 1월 신규 수주는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의 주문이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수주잔고는 약 400억원으로 추정되며, 상반기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과거 수주잔고 대비 높은 수준으로 장비 출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파크시스템스는 반도체 업황사이클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올해 신규장비 판매대수가 지난해 보다 높다는 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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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원자현미경을 개발, 제조, 판매업체
사업환경 ▷ 전 세계 현미경 시장은 성숙산업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현미경 산업내에서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원자현미경 산업의 경우 연평균 10%대의 성장률을 보임
경기변동 ▷ 원자현미경 산업의 경우 연평균 10%대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경기변동성과의 관계는 비교적 비탄력적
주요제품 산업용 제품 54.27%
연구용 제품 41.23%
기타 4.5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Cantilever, 제진대, Acoustic Enclosure 가공물, Controller 등
실적변수 ▷ 일반 연구용 시장 대비 경쟁사가 매우 제한적, 기술력에 의해 좌우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3.33%
- 유동비율 540.93%
- 당좌비율 386.35%
- 이자보상배율 4.30%
- 금융비용부담률 0.77%
- 자본유보율 2,593.20%
신규사업 ▷ 해외 현지법인 추가 설립(중국, 인도 유럽등)
▷ 탐침을 자동으로 교환하는 기능과 레이저를 자동으로 탐침에 얼라인하는 기능을 개발
▷ IMEC과 산업용 장비 개발

파크시스템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파크시스템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2.9 2021.12 2020.12
매출액 713 853 712
영업이익 142 176 150
영업이익률(%) 19.9% 20.6% 21.0%
순이익(연결지배) 203 91 100
순이익률(%) 28.5% 10.7% 14.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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