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330억4098만원으로 전년 동기 97억3636만원 대비 1,266.4%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04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059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20억1799만원으로 전년 동기 -336억8673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북미, 중동 등 주력시장 호황에 따른 매출 증가와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효과 및 수주 수익률 상승에 따른 이익 규모 증가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450억원 대비 13.8% 높아 컨센서스를 초과했다.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6076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2%라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