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펀더멘털 강화에도 주가 하락 지나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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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유진투자증권은 14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성장 가시성에도 주가가 정반대로 행보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삼강엠앤티의 현재 주가는 지난 8월 19일 고점 대비 39%나 하락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주식 시장 전반의 하락이 주가 약세의 주원인이지만, 삼강엠앤티의 펀더멘탈이 강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세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3년간 대만 해상풍력 2단계향 매출과 수주가 지속되고,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하역설비(FPSO), 방산(해군함정) 사업도 수주한 물량을 공급만 하면 된다”며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약 1조3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약 1조5000억원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상 확정된 추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물량을 감안하면 오는 2025년까지의 생산 물량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짚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이 1년 만에 91GW에서 183GW로 두 배 증가했다”며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의 확대로 삼강엠앤티의 50만 평에 달하는 전용공장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삼강엠앤티의 텃밭인 대만이 부유식 해상풍력 도입을 확정하고, 영업이 진행 중인 호주, 캘리포니아, 일본 등에도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신공장은 완공 이전에 중장기 수주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의 확대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데 부유체에 대한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업체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단기적으로 보아도, 중장기적으로 판단해도 삼강엠앤티의 실적과 성장 가시성은 차별화되게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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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선박 블록 및 해양플랜트 후육강관 제조업체로 주 매출처는 삼성중공업
사업환경 ▷ 대규모 장치 산업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중국 등 신흥국의 후발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함
▷ 세계 경기 침체로 국내 주요 조선사의 신규 선박 수주량은 감소하는 추세임
▷ 고유가에 따른 자원개발 수요 증가로 해양플랜트, 특수 선박 발주는 꾸준함 편임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국내 조선사 신규수주, 유가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플랜트 70.87%
후육 강관 13.58%
수리개조 5.12%
특수선 4.62%
조선 4.43%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후판(PLATE) (매입비중 100%) : 파이프 제조용 원소재
실적변수 ▷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신규 수주량 증가시 수혜
▷ 유가 상승시 자원개발 수요 증가로 수혜
▷ 후판 가격 하락시 원가 개선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93.31%
- 유동비율 61.71%
- 당좌비율 28.90%
- 이자보상배율 3.13%
- 금융비용부담률 3.19%
- 자본유보율 595.36%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SK오션플랜트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SK오션플랜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4,996 9,258 6,918
영업이익 391 756 719
영업이익률(%) 7.8% 8.2% 10.4%
순이익(지배지분) 160 575 223
순이익률(%) 3.2% 6.2% 3.2%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