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설날이 다가왔다. 연휴, 떡국 등 설날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많지만, 그중 '세뱃돈'도 빠질 수 없다.

아이투자(itooza.com)는 현금대신 세뱃돈으로 아이에게 사줄 만한 주식 20선을 살펴보았다. 대상은 이익과 배당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 가운데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배당 매력이 있으며, 재무적으로 안전한 기업이다. 받자마자 써버리기 쉬운 세뱃돈 대신 조카와 함께 클 수 있는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선물해보자는 취지다.

- 현재 ROE와 5년 평균 ROE 모두 10% 이상

- 19일 시가총액 기준 PER 20배 이하

- 최근 5년 배당 감소 횟수가 1회 이하

해성디에스는 20개 종목 중 현재 자기자본이익률(ROE)가 38.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ROE는 5년 평균 ROE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주가순이익배수(PER)가 4배에 불과하다.

최근 5년간 배당을 계속해서 늘려온 것도 특징이다. 다만, 2021년 주당 배당금 600원과 19일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 배당률은 1.6% 수준으로, 다소 아쉽다.

해상디에스에 이어 현재 ROE가 높은 종목은 한미반도체였다. 한미반도체의 ROE는 31.8%로, 5년 평균 20.2%에 비해 높았다. 또, PER이 10배 수준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수준이다.

현재 ROE가 5년 평균 ROE보다 높은 종목은 해성디에스, 한미반도체, 골프존, 아프리카TV, 하나머티리얼즈,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고려신용정보, 한솔로지스틱스, 파크시스템스, 미원에스씨, 삼양식품, 한국기업평가, 영원무역, 헥토이노베이션 등 15개 종목이다.

PER이 10배 이하인 종목은 해성디에스, 골프존, 하나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교육, 한솔로지스틱스, 미원에스씨, 금호석유, 삼양식품, 영원무역, 헥토이노베이션 등 10개다. 한편, PBR이 1배 이하인 좀옥은 한솔로지스틱스, 금호석유, 영원무역 3개로 나타났다.

2021년 주당 배당금과 19일 주가 기준 시가 배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금호석유다. 금호석유의 시가 배당률은 6.73%였다. 다음으로 시가 배당률이 높은 종목은 한국기업평가 4.97%, 헥토이노베이션 2.91% 고려신용정보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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