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Q 기대치 하회…유동성 확보에 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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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KB증권은 10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18.6%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6900원이다.

이선화 연구원은 “넷마블은 지난 7일 하이브 주식 250만주를 매각하며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가정하면 급한 불은 껐지만 기존작의 부진한 수익성과 4분기 신작의 부재를 고려할 때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고, 영업적자 21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대치(-152억원)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신의 탑: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대형 신작을 출시했음에도 신작 출시 효과가 온기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초기 마케팅비 집행이 크게 이뤄져 3분기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향후 성장 엔진 관점에서 볼 때 4분기 신작의 부재는 흑자 전환의 시기를 늦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기존 연말 출시 예정이었던 신작 ‘나혼렙’과 ‘아스달 연대기’의 출시 시점이 내년 1분기로 미뤄지고, 4분기 지스타 출품 및 신작 홍보 비용이 증가하면서 4분기 역시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4분기 온기 반영되고, 지난달 26일 중국에서 출시한 ‘석기시대: 각성’이 인기를 끌면서 추정치 상향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의 매각 가능성은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로 작용한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업사이드와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공존한다”고 판단했다.


<자료>넷마블,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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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리니지 등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하는 게임사
사업환경 ▷ 스마트폰 및 태블릿 기기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대수는 전세계적으로 증가세가 예상되며, 이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도 2015년 334억 달러에서 2019년 5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RPG 게임은 캐쥬얼 게임 대비 하드코어 유저의 비중이 높아 과금 유저당 결제금액이 커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확대할 수 있음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는 둔감하나, 유행에 민감
주요제품 모바일게임 92.93%
기타 5.69%
온라인게임 1.38%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게임 흥행시 수혜
▷ 플랫폼 수수료 인하 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76.88%
- 유동비율 60.54%
- 당좌비율 57.50%
- 이자보상배율 -0.60%
- 금융비용부담률 3.17%
- 자본유보율 70,325.60%
신규사업 ▷ '콜롬버스'프로젝트를 추진
- 게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성향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개인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

넷마블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넷마블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20,148 25,021 26,734
영업이익 1,804 -685 -1,087
영업이익률(%) 9.0% -2.7% -4.1%
순이익(지배지분) 1,915 -2,557 -8,192
순이익률(%) 9.5% -10.2% -30.6%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