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4Q 상회·올해 흑자전환 전망…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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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메리츠증권은 8일 CJ ENM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데다, 올해 완연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5.9% 높였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3400원이다.

CJ ENM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조259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7.6% 늘어난 58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291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정지수 연구원은 “미디어 플랫폼 부문은 티빙(Tving)의 콘텐츠 판매 성과와 상각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 23억원을 거뒀고, 영화·드라마는 피프스시즌 흑자전환에 힙입어 사업적자를 53억원으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7.1% 증가한 5조1148억원, 영업이익은 174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플랫폼, 영화·드라마 사업 정상화와 함께 레이블 강화에 따른 음악 사업 호조가 전망된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티빙 가입자가 연말 480만명을 넘어서고 한국 프로야구 중계와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피프스시즌은 올해 20편 이상의 작품을 공급하며 손익 구조가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음악 사업은 제로베이스원이 3월부터 일본 활동을 시작하며, 4월에는 프로듀스101 재팬 걸그룹이 데뷔한다”며 “올 하반기 아일랜드2 걸그룹 데뷔까지 자체 지식재산권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CJ ENM,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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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미디어, 커머스, 영화, 음악 사업을 담당하는 CJ 계열사
사업환경 ▷ 현재 국내 홈쇼핑 업계는 6개사가 영업중
▷ TV, 인터넷 등의 보급율이 높고 택배서비스의 등장이 홈쇼핑 성공요인
▷ 편리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소비스타일이 바뀌고 있어 홈쇼핑 이용율은 증가 추세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큰 편은 아님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내수경기 호황 시 수혜
▷ 중국 등 신흥시장 진출 성공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09.70%
- 유동비율 91.28%
- 당좌비율 88.09%
- 자본유보율 3,337.36%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CJ ENM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CJ ENM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34,434 43,684 47,922
영업이익 635 -146 1,374
영업이익률(%) 1.8% -0.3% 2.9%
순이익(지배지분) -4,770 -3,159 -1,201
순이익률(%) -13.9% -7.2% -2.5%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