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시장 회복에 주가 상승 기대…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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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신한투자증권은 29일 GS건설에 대해 주택시장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9210원이다.

김선미 연구원은 “이니마 매각 지연은 아쉽지만, 주택부문이 이끈 실적 턴어라운드는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주가는 국내 주택시장 회복 강도에 연동되며, 금리 인하를 앞둔 현재 단기 투자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밝혔다.

GS건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000억원, 9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다수의 해외 현장에서 원가정산 비용이 발생했지만, 500억원 이상의 주택 도급정산이익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만큼의 정산이익 발생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도급 증액이 없는 보수적인 주택 원가율이 93~94% 수준이며, 건설 공사비 안정세와 신규 현장의 실행원가율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주택 수익성 기대치 상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신한투자증권이 추정한 주택 매출총이익률은 하반기 92%, 내년 전망은 91%다.

현재 진행 중인 해외공사 규모가 크지 않고, 하반기 중재 결과에 따라 오히려 환입도 가능한 만큼 앞으로 해외 부문이 주요 실적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니마 매각 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돼 순차입금 개선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이니마 매각 후의 신사업 방향성이 앞으로 주가 상승 여력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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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우리나라 대표 건설사로, GS그룹 소속
사업환경 ▷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고유가로 중동 중심 해외 플랜트 사업부 성장
▷ 경제성장 속도 둔화와 주택보급률 상승으로 국내 건설업도 성숙사업으로 변화
▷ 건설업은 내수 경기부양의 유력한 수단으로 정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음
경기변동 ▷ 건설은 국내 부동산 경기에 따라 호황, 불황이 반복
▷ 해외 플랜트는 원유가와 중동 경기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철근 (9.6%)
▷ 레미콘 (12.8%)
▷ 전선 (1.7%)
▷ 토건기타 (58.4%)
▷ 플랜트기자재 (17.2%)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정부의 건설·토목 예산 규모와 부동산 규제
▷ 주택 미분양 하락시 수혜
▷ 원유가 상승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17.80%
- 유동비율 125.00%
- 당좌비율 88.56%
- 이자보상배율 6.10%
- 금융비용부담률 1.06%
- 자본유보율 1,027.38%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GS건설의 정보는 2023년 01월 1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GS건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94,774 134,367 122,992
영업이익 2,457 -3,879 5,548
영업이익률(%) 2.6% -2.9% 4.5%
순이익(지배지분) 2,805 -4,819 3,393
순이익률(%) 3.0% -3.6% 2.8%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