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매출 반등 긍정적…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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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키움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 법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1만2800원이다.

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 2월 4개국 합산 실적은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특히, 춘절 기간 동안 중국 법인의 성장세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진행됐던 성장 채널 중심의 영업 구조 재편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오리온의 지난달 4개국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36% 증가했다. 그는 “명절 시점 차이를 제거한 최근 4개월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1% 늘었다”면서 “베트남 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예상 대비 부진했지만, 중국 법인의 4개월 누계 매출액이 간식점 등 성장 채널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위안화와 루블화가 평가 절상되고 있고, 중국 소비경기 회복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은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고, 성장 채널 중심으로 판매량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러시아 법인도 종전 여부에 따라 루블화 평가절상과 경제 회복 흐름이 강화될 수 있고, 코코아 가격 상승 부담을 판가 인상으로 전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유럽 지역의 원재료 수급 채널이 정상화되고, 수입 단가가 낮아진다면, 매출 성장과 동시에 구조적인 원가율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오리온,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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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초코파이'로 유명한 제과 전문업체
사업환경 ▷ 건강식품류 과자의 수요 증가, 각종 신제품 개발로 인한 경쟁 가속화
▷ 웰빙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과자의 등장으로 제품가가 상승하는 추세
▷ 중국 등 신흥국 소득 수준 향상이 국내 제과 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됨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 둔감한 편임
주요제품 제과부문 117.34%
연결조정등 -17.34%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유지류(9.8%)(내수 매입단가, 11년 kg당 2183원 → 12년 2145원 → 13년 1951원 → 14년 1699원 → 15년 1483원 → 16년 1298원)
▷ 분유류(3.7%)(내수 매입단가, 11년 kg당 5912원 → 12년 6107원 → 13년 5964원 → 14년 5974원 → 15년 5843원 → 16년 5566원)
▷ 당류(6.5%) (11년 kg당 929원 → 12년 964원 → 13년 871원 → 14년 805원 → 15년 771원 → 16년 750원)
* 괄호 안은 매입단가 추이
실적변수 ▷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성공 여부
▷ 유지류·분유류 등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익성 개선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2.93%
- 유동비율 253.88%
- 당좌비율 216.50%
- 이자보상배율 75.55%
- 금융비용부담률 0.22%
- 자본유보율 7,551.49%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오리온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오리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8,018 31,043 29,124
영업이익 1,314 5,436 4,924
영업이익률(%) 16.4% 17.5% 16.9%
순이익(지배지분) 1,043 5,246 3,766
순이익률(%) 13.0% 16.9% 12.9%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