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저연차 성장에 블랙핑크 가세…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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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삼성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8%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데다, 저연차 아티스트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에 이익 추정치를 높였기 때문이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4400원이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에 더해 하반기에는 블랙핑크가 컴백할 예정”이라며 “오는 7월부터 블랙핑크 완전체의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만큼 가파른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1002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4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최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YG Plus의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는데, YG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이익 약 4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일회성 이익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도 서프라이즈로, 수익성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레저, 베이비 몬스터 등 저연차 아티스트의 투어와 연계한 MD 판매가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MD·굿즈 매출은 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성장했으며, 특히 MD 매출은 260억원으로 같은 기간 59%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 매출도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5% 확대됐다”며 “트레저가 지난 3월 발매한 스페셜 미니앨범 등의 신보 매출이 더해지면서 음반·DVD 매출도 59억원으로 같은 기간 104.1%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레저는 팬콘서트 투어, 3분기 정규 3집, 4분기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면서 “투어 본격화에 따라 공연 매출뿐 아니라 MD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는 점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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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블랙핑크, 빅뱅, 2NE1, 싸이, 악동뮤지션 등의 가수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 업체
사업환경 ▷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으로 음원, 공연 등에 대한 수요 꾸준할 전망
▷ 한류 열풍으로 국내 연예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
▷ 아티스트 컨텐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사업(상품 판매, 패션, 화장품 등)에 진출
경기변동 ▷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함
▷ 원/엔 환율에 영향 받음
주요제품 상품, 기타제품 39.45%
음악서비스매출 22.61%
광고 모델 매출 19.86%
기타수수료매출 8.27%
출연료 매출 4.0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사업 특성 상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소속사 가수 앨범 판매, 연기자 출연료 인상시 수혜
▷ 해외 시장 진출 성공에 따른 수혜
▷ 신규 진출 사업(화장품, 패션 등)의 성공 여부
▷ 주요 매출 발생 지역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1.10%
- 유동비율 219.74%
- 당좌비율 114.23%
- 이자보상배율 8.23%
- 금융비용부담률 0.28%
- 자본유보율 3,677.36%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1,002 3,649 5,692
영업이익 53 -186 795
영업이익률(%) 5.3% -5.1% 14.0%
순이익(지배지분) 52 185 613
순이익률(%) 5.2% 5.1% 10.8%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