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하반기 MLB 실적 기여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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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하나증권은 19일 대덕전자에 대해 하반기부터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5810원이다.

이 증권사 김민경 연구원은 “메모리 패키지 기판 재고조정 이후 수주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 2021년 대규모 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 축소와 플립칩 볼그레이드 어레이(FCBGA) 가동률 상승에 따라 로직 패키지 기판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MLB 내 약 80% 수준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네트워크 및 방산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가속기향 공급 확대와 방산 네트워크 수요 증가 및 800G 스위치향 공급 시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2000억원 수준인 MLB 생산능력은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내년 실적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의 2분기 매출은 2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5% 감소한 52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1분기 부진했던 DDR5 및 DDR4용 메모리 패키지 기판 수요가 회복하고 있고, GDDR의 전방 어플리케이션 확대로 GDDR용 기판 수요 또한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직반도체향 패키지 기판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겠지만, 유의미한 회복세는 하반기 중에 가시화될 것”이라며 “MLB 매출은 전분기대비 30% 성장한 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네트워크향 수요 회복 및 AI 가속기향 공급물량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및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하반기 MLB 실적 기여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세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대덕전자,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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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사업환경 ▷ 모바일IT,데이터센터 산업 발달에 따른 반도체 시장 성장과 5G 네트워크 확대 등으로 PCB 산업 발전 전망
▷ 고객의 주문생산 방식으로 영업이 이루어짐
경기변동 ▷ 전세계 정보통신산업의 경기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인쇄회로기판 102.10%
내부거래 제거 -2.1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CCL : PCB 부품용 원재료로 두산전자 등으로부터 매입
▷ PREPREG : PCB 부품용 원재료로 두산전자 등으로부터 매입
▷ COPPER FOIL
실적변수 ▷ 반도체 생산량 증가시 수혜
▷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시 수혜
▷ 원/달러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 발생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42.58%
- 유동비율 199.89%
- 당좌비율 141.53%
- 이자보상배율 14,536.56%
- 자본유보율 2,627.70%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대덕전자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대덕전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2,154 8,921 9,097
영업이익 -62 113 237
영업이익률(%) -2.9% 1.3% 2.6%
순이익(지배지분) -57 238 254
순이익률(%) -2.6% 2.7% 2.8%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