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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올해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지속”-신영

02/17 10:03
[아이투자 조양희]신영증권은 17일 에스티팜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에스티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021년 동기 대비 94.1% 증가한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영업이익률 10.2%)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리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0% 늘어난 633억원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이 중 423억원은 수익성이 낮은 상업용 고지혈증치료제로 원가율이 다소 증가하고 연구개발비와 인건비가 늘어났음에도 생산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두 자릿수 이익률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2493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영업이익률 10.1%)를 기록했으며, 올리고 매출이 1468억원으로 가이던스로 제시됐던 1350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제품별 매출은 고지혈증 808억원, 동맥경화증 124억원, 심혈관질환 114억원, 혈액암 83억원등이다. 임상시험수탁(CRO) 413억원, 메신저리보핵산(mRNA) 76억원 등 비올리고 부문에서도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올해는 올리고 공급분의 제품믹스가 수익성 좋은 임상용 물질 비중이 높아 지난해 수준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상업용 물질의 수주도 꾸준하나 올해 공급분은 임상3상 상업화 규모 시험생산(PPQ) 배치 비중이 클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내년 수주는 MDS-MF, 심혈관제제, 동맥경화증 등이 승인되며 상업용 물질로 수주가 기대돼 올해 대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리고 수주 증가로 제2올리고동은 올해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mRNA도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추가 수주가 예상돼 3500만 도즈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하반기 내 완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초 5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를 발표하며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현재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올리고 수주 규모 증가와 보유중인 mRNA 플랫폼 기술과 연계된 수주 가속화로 정당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524 2,738 2,850
영업이익 10 277 335
영업이익률 2.0% 10.1% 11.8%
순이익 10 347 196
순이익률 2.0% 12.7% 6.9%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의 원료의약품 위탁 생산 업체
경기변동
▷ 제약업은 경기방어적인 산업으로 경기변동에 대해 안정성이 높은 편
주요제품
신약API 64.43%
제네릭API 21.12%
용역 9.29%
상품 4.49%
기타제품 0.6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간염치료제 원료
▷ 결핵치료제 원료
▷ 피로회복제 원료
▷ 전자재료 원료
* 2017년 기준 30억원 이상 구매한 원료
실적변수
▷ 제약산업은 민간보건을 위한 규제산업에 포함돼 정부 규제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음
▷ 다국적 신약 개발사의 R&D 투자 규모, 생산 계획 및 사업 전략 변화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음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59.51%
- 유동비율 267.80%
- 당좌비율 150.87%
- 자본유보율 3,230.03%
신규사업
▷ 주요 신약 프로젝트
- 경구용헤파린을 이용한 항응고제 개발
- 텐키라제 저해제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
- 신규기전을 이용한 에이즈치료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