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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2Q부터 소재 수요 회복세…목표가↑”-한투

03/29 08:53
[아이투자 조양희]한국투자증권은 29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2분기부터 소재 수요 회복세가 나타나 하반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뚜렷해 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15%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19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8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 줄어든 65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정환 연구원은 “세트 수요 부진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용 소재 공급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고, 스마트폰향 OLED 패널 소재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늘지 않았다”며 “디지타이저(터치 제품)용 소재 매출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의 패널 출하대수는 1~2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은 전년 동기 보다 30% 감소했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은 14% 줄었다”면서 “다만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향 매출액이 발생했고, 원달러 환율이 2월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면서 손실폭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분기부터는 소재 수요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2분기 추정 매출액은 1078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각각 32%, 114%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OLED 소재 매출액이 677억원으로, 1분기 대비 38% 증가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는 3분기부터 애플 아이폰 신제품 효과, 중국 스마트폰·가전 수요 회복과 더불어 전년 동기 대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23% 감소한 743억원을, 내년은 38% 증가한 1023억원으로으로 바닥을 찍고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아이패드 OLED 신제품향 매출액을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고객사의 TV·모니터향을 포함한 중대형 OLED 생산량 증가는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1,131 4,228 3,870
영업이익 264 868 422
영업이익률 23.3% 20.5% 10.9%
순이익 202 707 328
순이익률 17.9% 16.7% 8.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소재, 반도체 패키징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
경기변동
▷ FPCB소재 : 전방산업이 주로 고가의 전자제품이므로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
▷ 반도체 패키징 소재 : 반도체 산업의 경기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 : 패널업체들의 투자 시기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큰 편
주요제품
디스플레이용 OLED 소재 59.01%
FPCB용 소재 33.20%
반도체PKG용 소재 7.79%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PI Film 등
실적변수
▷ 원재료를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해와 환율에 따른 실적 변동성 존재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43.25%
- 유동비율 257.58%
- 당좌비율 195.52%
- 이자보상배율 107.94%
- 금융비용부담률 0.22%
- 자본유보율 3,201.22%
신규사업
▷ 반도체 PKG용 제품 다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