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뉴스

“삼성전자, 2Q 낸드 출하량 예상치 상회 전망…목표가 올려”-키움

04/10 09:36
[아이투자 조양희]키움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디램(DRAM)과 낸드(NAND)의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낸드 출하량이 예상치를 웃돌고, 디램의 가격 하락률도 당초 우려보다 양호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2분기 디램의 가격과 낸드의 출하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3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75%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키움증권은 1분기 반도체(DS) 부문 중 디램은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가격은 15% 하락하는데 그쳐 시장의 우려(-20% 이상)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 역시 가격이 전분기 대비 18% 하락했지만, 출하량 반등에 성공하면서 키움증권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낸드는 최근 들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도 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조7000억원, 9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악 연구원은 “2분기 낸드의 출하량(bit growth)이 분기 후반에 고객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하면서 키움증권의 예상치(2분기 전분기 대비 27% 증가)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를 반영한 2분기 DS 부문의 영업적자는 2조9000억원 또는 그 이하로 크게 개선되고, 전사 영업이익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감산 결정이 디램을 포함한 중장기 전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줄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시즌 동안에는 하반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791,405 3,008,709 2,589,355
영업이익 66,853 327,260 65,670
영업이익률 8.4% 10.9% 2.5%
순이익 80,284 336,214 144,734
순이익률 10.1% 11.2% 5.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반도체·스마트폰·가전제품·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기업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무선 38.22%
메모리 26.56%
기타 14.62%
영상기기 10.49%
DP 10.12%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CE
- 디스플레이 패널 (20.5%) : 화상 신호기
IM
- Camera Module (13.8%) : 휴대폰용 카메라. 삼성전기 등에서 구입
- Base Band Chip (8.2%) :CPU
-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6.3%)
DS
- Window (7.6%) : 강화유리
- POL (6.6%) : 편광판
- FPCA (9.3%) : 구동회로
- Wafer (7%) : 반도체원판
Harma
- 메모리 (20.6%) : 자동차용 제품
- 시스템온칩 (19.9%) : 자동차용 제품
-기타(59.4%)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장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
서버 등 정보 저장 기기의 고용량화로 메모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
환율 상승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9.34%
- 유동비율 256.86%
- 당좌비율 202.26%
- 이자보상배율 94.63%
- 금융비용부담률 0.19%
- 자본유보율 34,110.56%
신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