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뉴스

“삼성물산, 목표가↑…내년 실적+주주환원 정책 기대감”-DS

07/31 09:21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DS투자증권은 31일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잠재력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에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17만5500원이다.

이 증권사 김수현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 상승과 2026년 새로 발표될 주주환원 정책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여전히 대규모 자금 확보의 기회가 열려 있어 이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지금과는 다른 수준의 배당 정책 등도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221억원, 75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9%, 16% 감소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업황 악화로 패션, 레저, 식음의 실적 부진이 이어져 전반적으로 전 부문에서 실제 체력 대비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내년은 올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그는 “4분기 대형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매출 기여 증가로 수익성 회복을 예상된다”며 “반복 고객, 수의 계약, 기 확보 안건 등 수주 가능성 높은 대형 안건들로 인해 연간 수주 목표 18조8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 서버용 반도체 수요 증가로 평택 단지의 투자 증가 가능성과 중장기적으로 아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 투자,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라인 및 기흥 연구 라인 투자 등 올해보다 내년의 수주 증가 가능성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운드리 사업 회복으로 테일러 팹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평택 P4 추가 마감 공사 1조3000억원 수주 외에도 P5 골조 공사와 테일러 추가 공사 발주는 순차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고 했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97,368 421,032 418,957
영업이익 7,244 29,834 28,702
영업이익률 7.4% 7.1% 6.9%
순이익 7,328 22,303 22,183
순이익률 7.5% 5.3% 5.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바이오부문의 사업을 하는 회사
경기변동
주요제품
상사 52.67%
건설 30.00%
급식/식자재 5.76%
바이오 5.49%
패션 4.65%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건설-레미콘 9.9%
건설-철근 14.9%
건설-골재 1.8%
건설-콘크리트파일 4.2%
건설-시멘트 0.1%
패션-원단 3.8%
바이오-원재료 44.2%
바이오-부재료 21%
* 수치는 매입액 비중
실적변수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73.35%
- 유동비율 120.15%
- 당좌비율 91.34%
- 이자보상배율 28.02%
- 금융비용부담률 0.19%
- 자본유보율 105,555.81%
신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