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뉴스

“금호석유, 3분기부터 실적 반등 예상”-IBK

06/20 07:59
[아이투자 조양희]IBK투자증권은 20일 금호석유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3만1000원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금호석유의 영업이익은 11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 감소할 전망이다.

이동욱 연구원은 “고가 원재료 가격 투입 영향으로 5~6월 전 사업 부문의 래깅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고, 경쟁사 말레이시아 플랜트 가동으로 NB 라텍스(NB Latex)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면서 “열병합발전소 정기보수 및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으로 에너지부문의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부터는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페놀유도체 부문 정기보수로 인한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합성고무는 증설 부담이 타 화학제품 대비 제한적이다.

또 부타디엔·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 부문의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며, 고객사 품질 승인 완료로 수익성이 높은 합성고무(SSBR)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역내 스팀 크래커들의 정기보수 완료로 6월 이후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가 추가적으로 확대되는 점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금호폴리켐의 주요 제품인 기능성합성고무(EPDM)는 견고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며 “북미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고, 러시아 합성고무 수출제한과 경쟁사들의 설비 합리화로 인해 견고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EDPM 시장 규모는 작년 180만톤 규모에서 오는 2027년 245만톤으로 연평균 6.5%씩 성장할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가 아시아 지역의 수요를 확대시키고, 리오프닝 이후 자동차·건설 등 주요 전방의 수요개선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19,082 71,550 63,225
영업이익 1,206 2,728 3,590
영업이익률 6.3% 3.8% 5.7%
순이익 1,250 3,486 4,468
순이익률 6.5% 4.9% 7.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1위 합성고무 생산기업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원유가격, 정부의 산업정책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53.54%
연결조정 36.67%
기타 7.14%
정밀화학 2.65%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합성고무수지SM (34%)
▷ 합성고무수지BD (37%)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전방산업인 자동차 업황 호조시 수혜
▷ 부다티엔(BD)·합성고무 가격 점진적 상승시 수혜
▷ 대체제인 천연고무 가격 상승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61.18%
- 유동비율 144.27%
- 당좌비율 112.89%
- 이자보상배율 59.68%
- 금융비용부담률 0.34%
- 자본유보율 3,012.48%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