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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수주부터 손익까지 개선 기대…목표가↑”-신한

07/23 09:24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신한투자증권은 23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수주부터 손익까지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26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82% 증가한 925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이 증권사 최규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던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계절성 영향뿐만 아니라 대형 원전, 소형모듈원전(SMR), 가스 터빈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기존 사업 대비 고마진인 성장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에 기반한 미래 손익 개선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수주부터 손익까지 숫자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의 방향성은 명확한 상황으로, 이제부터는 개선 폭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밸류에이션이 12개월 선행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 비율(EV/EBITDA) 22배 수준으로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성장 사업 특히, SMR과 가스 터빈 관련 신규 수주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37,486 162,331 175,899
영업이익 1,425 10,176 14,673
영업이익률 3.8% 6.3% 8.3%
순이익 -689 1,114 556
순이익률 -1.8% 0.7% 0.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담수화·원자력 플랜트에 강점을 지닌 종합 중공업회사
경기변동
▷ 국가의 중장기 전력수급 계획에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경기 변동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함.
▷ 국내 플랜트 업체들은 중동향 수출비중이 높아 유가에 큰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두산밥캣 56.42%
두산애너빌리티 48.73%
두산퓨얼셀 1.83%
기타 0.5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발전(41%)
▷ 건설(10%)
▷ 두산인프라코어(34%)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국내 전력 공급량 부족시 발전소 건설 증가로 수혜
▷ 유가 상승시 중동 플랜트 발주 증가로 수혜
▷ 수출 비중 높안 환율 상승시 수익성 개선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34.24%
- 유동비율 102.23%
- 당좌비율 70.49%
- 이자보상배율 2.79%
- 금융비용부담률 2.24%
- 자본유보율 110.25%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