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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양극재 라인업 기대감…목표가↑”-NH

08/06 08:26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NH투자증권은 6일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목표가는 기존 13만4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14%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4500원이다.

이 증권사 주민우 연구원은 “최근 구조적인 리튬 공급 개혁 움직임이 포착됨에 따라 판가 안정화를 반영해 중장기 실적을 5~6% 상향하고, 순차입금 추정치가 감소된 점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은 실적 설명회를 통해 하이니켈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양극재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며 “글로벌 OEM들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2027년 이후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리치(LMR), 고전압미드니켈(HVM) 수요 대응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LFP를 제외한 소재는 기존라인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7797억원, 영업이익인은 같은 기간 1159% 증가한 490억원을 거뒀다. 시장기대치 매출 7211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주 연구원은 “SK온의 미국·유럽향 전기차(EV) 판매가 견조해 볼륨 성장에 기여했고, 삼성SDI향은 파워툴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성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말 인도네시아니켈 제련소에 10%의 지분투자를 했는데, 이에 대한 염가매수차익 405억원이 일회성 이익으로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일회성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률은 -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8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170억원을 재차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니켈 제련소 투자분에 대한 염가매수차익 400억원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라며 “일회성 수익 반영은 3분기에 종료되며, 이를 제외한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6,298 27,668 69,009
영업이익 23 -341 1,560
영업이익률 0.4% -1.2% 2.3%
순이익 -140 -965 -87
순이익률 -2.2% -3.5% -0.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2위권의 2차전지소재 제조 및 판매 업체
경기변동
▷ 전동공구용 2차 전지: 건설 경기 변동 추이 따라가는 성향, 성수기 봄, 여름, 가을
▷ EV용 2차 전지: 각국의 지원 정책 및 규제에 따른 변동, 자동차 구매 패턴과 비슷
▷ 리튬 2차전지 산업자체 개별 수요보다 최종 적용분야 수요에 따라 결정
주요제품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 등 100.0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니켈, 코발트, 리튬 (약 60~70% 비중)

* 괄호 안은 2018년 3분기 기준
실적변수
▷ 전방산업 경기 불확실성
▷ 대체재 출연에 따른 위험 (수소연료전지의 단점 극복한 기술 개발 등)
▷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익성 감소 위험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90.83%
- 유동비율 112.66%
- 당좌비율 56.32%
- 이자보상배율 14.48%
- 금융비용부담률 0.43%
- 자본유보율 4,554.93%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