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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테스, 하반기 신규 장비 매출 기여 확대 전망

08/13 14:04
[아이투자 김경수 연구원]반도체 장비업체 테스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과 SK하이닉스 M15X 신규 팹 매출 인식이 연내 시작되고, 신규 장비 BSD(웨이퍼 후면 증착)와 HD-ACL이 고객사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며 내년부터 본격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 따르면 테스의 2분기 매출액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114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수치로,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의 전환 투자와 고마진 장비 출하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RAM 및 200단 이상 NAND 전환 투자가 주요 매출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분기에는 상반기 투자 집행의 기저효과와 관세 이슈로 전분기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28%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부터는 신규 팹 투자가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BSD와 HD-ACL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수주·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차세대 장비로, 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할 핵심 제품으로 꼽힌다.

단기적으로는 고객사 업그레이드 투자 속도 조절과 관세 변수 등이 변동성 요인으로 지적되지만, 연말로 갈수록 신규 팹 집행과 선단공정 전환 수요가 재부각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증권가 역시 4분기 이후 실적 재확대를 전망하며, 중기적으로는 NAND 고단화와 DRAM 전환에 따른 장비 수요가 이익 체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매출액을 3,160억원, 영업이익을 594억원으로 전망하며, 신규 팹 효과와 차세대 장비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 역시 올해 영업이익을 553억원으로 예상하며, 하반기 모멘텀과 내년 NAND 선단공정 투자 수요 확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 V차트 분석
- '25년 1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2,824억원, 영업이익은 524억원으로 '23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2. 이익률 :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우상향하고 있으며, 이번 1분기에는 19% 수준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3. 배당금&시가배당 : 2019년 300원 이었던 주당 배당금이 지난해에는 600까지 올라 5년 만에 두 배가 되었다.


4. ROE&EPS : 자기자본이익률과 주당순이익이 23년 말 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 주당현금흐름 : 주당현금흐름이 지난해부터 상승 반전해 우상향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6. PBR : 12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는 1.5배로 최근 5년간 PBR 범위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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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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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845 2,401 1,469
영업이익 163 385 -59
영업이익률 19.3% 16.0% -4.0%
순이익 159 427 16
순이익률 18.8% 17.8% 1.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반도체 전(前)공정·태양전지 장비제조업체
경기변동
▷ 경기에 매우 민감한 산업으로 전방업체(반도체 제조기업)의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음
▷ 경기에 따른 실적 변동이 반도체 생산업체보다 큼
주요제품
반도체장비,디스플레이 장비 등 87.95%
제품 외(기타) 12.05%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플랫폼 (17.4%) : Brooks 등에서 매입
▷ 제너레이터 (2.6%) : AE 등에서 매입
▷ 기타 (80%)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업체의 생산라인 투자 확대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6.11%
- 유동비율 475.76%
- 당좌비율 207.83%
- 이자보상배율 3,215.34%
- 금융비용부담률 0.01%
- 자본유보율 3,162.25%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