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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목표가↑…11월부터 다시 성장”-DB

08/18 08:16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DB증권은 18일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오는 11월부터 다시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

이수페타시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어난 2414억원, 영업이익은은 421억원으로 같은 기간 53%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453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 증권사 조현지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플랫폼 업체향 제품의 매출 비중 하락에도 페타시스 본사 실적은 양호했다”면서 “다만, 중국법인의 수익률 하락이 전분기와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제품이 전환기에 진입한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분기 중 재고 조정에 따른 영향도 있었을 것”이라며 “중국 법인의 수익성은 고객사 제품 출시 시점과 맞물린 4분기부터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내실을 다지고, 11월부터 다시 성장할 것으로 바라봤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분기 432억원, 4분기 55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오는 11월부터 예정된 증설 물량 추가가 실적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페타시스 본사 분기 매출액이 2000억원 전후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분기 24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5공장 완공이 예정된 4분기는 주요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자(CSP)의 주문형 반도체(ASIC) 가속기 출시 시점과 맞물린다”며 “내년 이후로는 단가 높은 다중적층 제품의 수율도 점차 높아지며 전사 제품믹스·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점차 기존 공장의 라인도 다중적층으로의 전환을 꾀할 것”이라며 “ASIC 고객사 내 공급 지위와 예정된 증설 물량을 고려할 때 타 업체 대비 높은 멀티플 정당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2,525 8,369 6,753
영업이익 477 1,019 622
영업이익률 18.9% 12.2% 9.2%
순이익 383 740 477
순이익률 15.2% 8.8% 7.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업체
경기변동
▷ 경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산업으로, 통신망 투자나 스마트폰 경기의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THIN CORE (63.5%) : 회로형성 기본원자재
▷ PREPREG (34.9%) : 층간절연 및 접착
▷ COPPER FOIL (1.5%) : 외층회로형성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통신장비 투자 확대시 수혜
▷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아, 미국 업황에 민감
▷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31.74%
- 유동비율 109.49%
- 당좌비율 62.23%
- 이자보상배율 10.34%
- 금융비용부담률 1.30%
- 자본유보율 119.52%
신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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