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3Q 기대치 상회…프레시몰 철수에 목표가↑”-한투

- +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한국투자증권은 8일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9.4% 높였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5100원이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사업 ‘프레시몰’ 철수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반영해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6.3%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체질 개선 효과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라며 “4분기도 3분기와 마찬가지로 양호할 전망으로, 4분기 편의점 기존점 신장은 1.5% 수준이며 영업이익률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3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4.6% 증가했다. 이는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12.5% 상회하는 실적이다.

그는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줄어든 점은 아쉽지만, 양호한 점포 순증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억원 소폭 증익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기존점 신장은 1.0%(일반 0.9%)로 경쟁사인 BGF리테일 0.9%보다 양호했는데, 이는 양사의 점포 입지 차이 때문”이라며 “BGF리테일은 주택가에 점포가 많아서 3분기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객수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프레시몰의 사업 철수를 공식화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까지 운영 후 철수할 계획이며 관련해 4분기에 일회성 비용 약 200억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철수로 내년 영업이익은 약 350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GS리테일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계열 유통업체
사업환경 ▷ 편의점 사업은 최근 5년간 매출액 기준 84% 성장
▷ 국내 편의점 프랜차이즈는 상위 3개사가 과점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CU)
▷ 다양한 컨셉의 점포, 신규 서비스 상품 개발 등이 차별화 전략
경기변동 경기변동 영향 작음
주요제품 편의점 68.68%
수퍼마켓 11.67%
홈쇼핑 11.66%
기타 4.76%
호텔 2.65%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쌀 (13.9%) : 삼각김밥 제조 등에 사용, 강진농협 등에서 매입
▷ 참치 (2.7%) : 김밥제조 외, ㈜와이디에스 등에서 매입
▷ 무지소프트김 (1.2%) : 도시락제조
▷ 볶음김치 (1.7%) : 도시락제조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GS25' 편의점 신규 출점 증가시 매출 증가
▷ 경기 불황시 도시락 등 간편서비스 제품 판매 증가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23.42%
- 유동비율 53.63%
- 당좌비율 31.02%
- 이자보상배율 1.55%
- 금융비용부담률 0.68%
- 자본유보율 3,766.82%
신규사업 ▷ 편의점 접점을 활용한 케이뱅크 수익 증대
▷ 2018년 베트남에 편의점을 출점, 5개 점포 운영

GS리테일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GS리테일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86,929 116,125 110,319
영업이익 2,114 3,940 3,602
영업이익률(%) 2.4% 3.4% 3.3%
순이익(지배지분) 344 177 404
순이익률(%) 0.4% 0.2% 0.4%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