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미 혈액원 인수에 목표가 상향”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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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DS투자증권은 12일 녹십자에 대해 미국 혈액원 인수로 내년 알리글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6400원이다.

전날(11일) 녹십자는 미국 혈장 분획제제 사업 확대 목적으로 ABO 홀딩스 지분 전량을 약 138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31일이다. ABO 홀딩스는 뉴저지 등의 3개 지역에 6개의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부터는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액원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 증권사 김민정 김 연구원은 “미국 내 알리글로의 높은 수요에 맞춰 당초 예정돼있던 2027년보다 빠르게 진행한 건으로, 혈액원 인수를 반영해 2025~2026년 알리글로 매출을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밝혔다. 오는 2026년 알리글로 매출액은 약 3533억원으로 대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면서 “독감백신 경쟁 격화와 헌터라제 부진 등으로 실적이 줄곧 하향세를 그렸지만, 알리글로 미국 진출과 헌터라제 정상화, 신규 백신 출시 등을 통해 내년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해 백신 사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실제 영향은 구체화된 바 없어 과도한 우려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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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혈액제제, 백신제제 주력의 제약사
사업환경 ▷ 국민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국내 의약품 시장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녹십자는 오창공장과 백신 전용 화순공장을 완공하며 혈액제제 및 백신제제 전문 제약사로 도약
경기변동 ▷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 보다 경기변동에 민감한 편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오창공장 의약품제조 : 플라스마 (50.2%,TIG 14년 18만705원→ 15년 21만1793원 → 16년 22만368원 → 17년 21만6529원 → 18년1Q 20만7744원 → 18년2Q 20만7228원/LT)
▷ 화순공장 의약품제조 : 부화란 (7%)
▷ 음성공장 의약품제조 : Diomagnite (0.1%)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 고령화 등에 따라 제약 시장 확대 시 수혜
▷ 해외 매출처 신규 확보 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66.46%
- 유동비율 195.24%
- 당좌비율 115.58%
- 이자보상배율 11.74%
- 금융비용부담률 0.86%
- 자본유보율 2,113.64%
신규사업 ▷ 혈액제제, Recombinant제제, 백신제제의 대형 수출품목 육성
▷ 국내 출시된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와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미국 등 임상 추진
▷ 당국내 혈액제제시설 Capa 증설
▷ 고용량 독감백신 2017년 10월 임상 1상 승인

녹십자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녹십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12,390 16,266 17,113
영업이익 422 344 813
영업이익률(%) 3.4% 2.1% 4.7%
순이익(지배지분) 10 -266 655
순이익률(%) 0.1% -1.6% 3.8%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