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올해 수익성 개선 두드러져…목표가↑”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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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메리츠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8200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인 2161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이 증권사 문경원 연구원은 “두산밥캣 호조가 주요 원인이었고, 지난해 3분기의 일회성 비용 이슈에서 벗어난 에너빌리티 부문도 기대치에 충족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가이던스에 따르면 매출은 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1.8% 줄어들겠지만, 석탄, 수처리 등 저수익성 현장 비중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5.8%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수주 가이던스로 10조7000억원을 제시했는데, 이 중 원전은 4조9000억원”이라며 “체코 원전 전체 사업비가 24조원으로 알려져 있고, 기자재가 통상 약 15%를 차지한다는 점, 이에 더해 시공 수주까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주 규모는 이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어 “체코 이외의 대형 원전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으며, 빠르면 상반기 최초의 소형모듈원전(SMR) 본품 수주도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 추가 상향 여력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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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담수화·원자력 플랜트에 강점을 지닌 종합 중공업회사
사업환경 ▷ 고유가 기조에 따른 중동국가의 수입 증가로 담수화 플랜트 수요는 꾸준한 편
▷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화력, 가스 플랜트 발주 꾸준한 것으로 기대됨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되는 것은 리스크
경기변동 ▷ 국가의 중장기 전력수급 계획에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경기 변동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함.
▷ 국내 플랜트 업체들은 중동향 수출비중이 높아 유가에 큰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두산밥캣 56.42%
두산애너빌리티 48.73%
두산퓨얼셀 1.83%
기타 0.5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발전(41%)
▷ 건설(10%)
▷ 두산인프라코어(34%)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국내 전력 공급량 부족시 발전소 건설 증가로 수혜
▷ 유가 상승시 중동 플랜트 발주 증가로 수혜
▷ 수출 비중 높안 환율 상승시 수익성 개선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34.24%
- 유동비율 102.23%
- 당좌비율 70.49%
- 이자보상배율 2.79%
- 금융비용부담률 2.24%
- 자본유보율 110.25%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두산에너빌리티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두산에너빌리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37,486 162,331 175,899
영업이익 1,425 10,176 14,673
영업이익률(%) 3.8% 6.3% 8.3%
순이익(지배지분) -689 1,114 556
순이익률(%) -1.8% 0.7% 0.3%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