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뉴스

“한국전력, 투자의견 ‘단기매수’↓·목표가↑…요금 족쇄 관건”-신한

08/01 09:30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신한투자증권이 1일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2.6%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550원이다.

이 증권사 최규헌 연구원은 “원전사업 관련 모멘텀이 단기 상승을 유발하겠지만, 이를 추세의 기반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요금 인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5% 늘어난 2조3000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낮아진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연료비는 같은 기간 7.1% 감소한 4조4000억원, 구입전력비는 7조9000억원으로 1.3%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2분기 계통한계가격(SMP)이 킬로와트시(kWh)당 122.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했다”며 “7월 이후 현재까지 평균치는 120원 수준으로, 8~9월 SMP의 급격한 상승이 없을 경우 3분기는 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현재 한국전력은 악화된 재무 건전성이란 족쇄가 풀려야 배당 확대와 원전사업 관련 기대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전력망 투자가 시급한 상황에서 악화된 재무 건전성은 투자여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런 우려는 배당 확대 기조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최근 주가상승의 주요 동력이었던 원전사업 관련 기대감도 축소시킬 것”이라며 “과거 이익 확대와 재무 건전성 개선 시기의 4만~6만원의 주가 레벨 혹은 그 이상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요금 인상에 기반한 4만원 상승 돌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재무 건전성 개선에 기반한 배당 확대와 원전사업 기대감의 온전한 반영은 새로운 주가 사이클로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242,240 933,989 882,195
영업이익 37,536 83,647 -45,416
영업이익률 15.5% 9.0% -5.1%
순이익 23,282 34,917 -48,225
순이익률 9.6% 3.7% -5.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략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가 이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전력 회사
경기변동
주요제품
전기판매 사업부문 96.50%
화력발전 사업부문 55.79%
원자력발전 사업부문 15.72%
기타 사업부문 7.94%
내부거래 조정 -75.95%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전기 판매
- 전기

원자력 발전
- 원전연료

화력 발전
- 유연탄, LNG, 기동연료유, 우드팰릿, LNG, 유연탄, 바이오중유, BC유, 우드펠릿, 등경유, 유연탄, BC유(S 2.5%), 기동용 유류, LNG, 우드펠릿, 미이용산림, 유연탄, BC유, 등유, LNG, 우드펠릿, 미이용산림, 바이오중유, 경유, 유연탄, 무연탄, LNG, BC유(S 0.3%), BC유(S 2.5%), 경유(등유포함)
실적변수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62.01%
- 유동비율 68.04%
- 당좌비율 40.00%
- 이자보상배율 -13.81%
- 금융비용부담률 3.43%
- 자본유보율 1,293.42%
신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