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프리뷰] 제약·바이오株, 영업일 감소·R&D 비용 증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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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약·바이오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8일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10개 기업의 3분기 실적을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10개 기업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2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3267억원 대비 30%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이른 추석에 따른 9월 영업일수 감소로 ETC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R&D 비용 증가가 지속된 영향"이라 풀이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의 컨센서스 대비 부진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을 꼽았다.

다만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지만, 추석 시점 차이로 ETC 매출이 일시적으로 축소한 영향이 커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종 내 탑 픽(Tod Pick)으로는 한미약품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지만,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27% 줄어들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1% 대비 4%p 내린 7%다. 이 연구원은 "R&D 비용 증가와 지난 2017년 3분기 실적에 반영된 60억 규모 일회성 기술료를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라 분석했다.

종근당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25억원(-5%, 전년 동기비)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7월~8월 합산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지만 9월 영업일수 감소 효과를 고려하면 3분기 전체로는 증가율이 1% 내외일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이어 R&D 비용 증가가 이어졌지만, 판관비 통제로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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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을 보유한 국내 2위 제약사
사업환경 ▷ 국내 의약품 업계는 대부분 복제약 시장. 수출 경쟁력이 부족해 내수 위주임
▷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FTA등 으로 시장 외부의 정책적 위험이 커지고 있음
▷ 국내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경기변동 ▷ 제약업 특성상 경기의 영향이 적음. 노령화와 소득 증대로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주요제품 의약품 96.79%
수출 10.17%
기타 0.44%
연결조정 -7.4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Streptokinase & Streptodornase(BU)
▷ AVNA
▷ Amlodipine Camsylate(kg)
▷ Fermalac(kg)
실적변수 ▷ 신약 개발 성공 여부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08.73%
- 유동비율 106.95%
- 당좌비율 70.06%
- 이자보상배율 7.99%
- 금융비용부담률 1.59%
- 자본유보율 2,595.63%
신규사업 ▷ 다수의 바이오신약, 합성신약, 개량·복합신약 개발 중

한미약품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미약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14,909 13,315 12,032
영업이익 2,207 1,581 1,254
영업이익률(%) 14.8% 11.9% 10.4%
순이익(연결지배) 1,462 828 670
순이익률(%) 9.8% 6.2% 5.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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