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휠라코리아, 신발 잘 팔려.. 3Q 수익성 개선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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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최근 한 달 새 10% 이상 상향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 컨센서스에는 큰 변화가 없어 전문가들은 수익성 개선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62억원(+58%, 전년 동기비)이다. 지난 9월 15일 498억원보다 13% 올랐다. 이때 컨센서스는 최근 한 달 동안 증권사들이 예상한 실적의 평균치다. 매출액 컨센서스는 6349억원(+12%, 전년 동기비)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FILA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급증한 328억원, 아쿠슈네트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250억원이 예상된다. 그는 수익성 높은 신발 매출 호조가 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 분석했다.

휠라코리아는 2017년 미국 골프용품 회사 아쿠쉬네트의 실적 반영으로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다. 여기에 브랜드 리브랜딩을 통해 운동화 '코트디럭스'를 신규 출시했고, 1020세대를 공략해 국내 실적 성장도 이끌었다.
올해는 '디스럽터2' 시리즈와 '레이' 등 휠라의 신발 아이템이 연달아 히트를 치며 국내 상품 매출도 성장세다. 휠라코리아는 2017년 6월 국내에 '디스럽터2'를 런칭했다. 이어 디스럽터2를 잇는 차세대 슈즈로 '레이'를 출시했는데, 업계에 따르면 레이는 초도물량 8만켤레 완판을 달성해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중국 이익도 급증할 전망이다. 나 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중국사업 관련 이익은(수수료+지분법이익) 440억원에 달해 2년 만에 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620억원, 2020년 80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1%,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급격한 실적 성장세에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휠라코리아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약 180%에 달한다(최고가 기준). PER(주가수익배수)은 연초 15배~16배에서 최근 21배로 올랐고, PBR(주가순자산배수)은 1.3배에서 2.8배가 됐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2018년 순이익 1550억원으로 계산한 PER은 17.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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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대표 브랜드 휠라(FILA)를 런칭한 스포츠 전문 브랜드
사업환경 ▷ 아웃도어 열풍으로 스포츠 의류 지속적인 성장 전망
▷ 캐주얼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 트렌드 변화 주기 빨라지는 추세
▷ 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의 지속적인 확대와 해외 생산 통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소비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Acushnet 부문 69.44%
FILA 부문 30.56%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골프 산업 성장 → 골프 스포츠웨어 판매 증가
▷ 면화 및 화학섬유 가격 하락시 원가율 개선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93.74%
- 유동비율 183.74%
- 당좌비율 113.91%
- 이자보상배율 38.35%
- 금융비용부담률 0.41%
- 자본유보율 2,505.29%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휠라홀딩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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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40,066 42,218 37,940
영업이익 3,035 4,351 4,929
영업이익률(%) 7.6% 10.3% 13.0%
순이익(연결지배) 426 3,437 2,352
순이익률(%) 1.1% 8.1% 6.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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