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의 하반기 솔루션 제품 출시를 통한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기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공공시장 보안관제 및 보안솔루션 국내 1위 업체로 시장의 60% 점유하고 있다. 민간 시장에선 약 20~30%의 시장 점유율로 상위 5위권이다.

키움증권 김상표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AI 기반의 통합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30~40억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제품 대비 소프트웨어 임대 서비스(ASP) 가격 또한 약 30% 정도 상승해 이익률 개선도 기대했다.여기에 해외 시장 매출 역시 주목된다. 김 연구원은 연 매출액 100만달러를 꾸준히 기록하는 일본 시장뿐 아니라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 중심으로 수주를 받았고, 올해도 3개 국가와 협의 중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725억원(+12%, 전년비), 영업이익은 36억원(+20%, 전년비)이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11% 오른 44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484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3.4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