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새 최대주주 SK텔레콤과 어떤 시너지를?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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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의 최대주주가 NHN에서 SK텔레콤으로 변경되는 가운데 새 최대주주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크로스는 지난 1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그에 따르면 기존 최대주주인 NHN가 보유주식 278만6455주(34.6%)를 SK텔레콤에 양도한다. 양도 금액은 535억원(주당 1만9200원)으로 오는 6월 18일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시장은 이를 인크로스에게 긍정적인 기회라 보는 분위기다. 공시를 발표한 11일 장 중 인크로스 주가는 전일 대비 26% 급등한 2만6450원을 기록했고, 종가는 9.7% 상승한 2만3000원에 마감했다.
대신증권 김수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인크로스와 SK텔레콤의 캡티브(내부 계열사 거래) 시너지를 기대했다. 현재 인크로스 그룹사 물량은 취급고 약 10~15%로 추정되는데, 향후 SK텔레콤의 5G 브랜드 광고 등이 확대될 경우 취급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기적으론 SK텔레콤이 보유한 OTT, Btv, 11번가, T맵 등 매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전망했다. 인크로스가 판매 대행사로 선정되면 미디어렙사로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3분기 옥수수-푹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전략적 역할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진 구체화된 바가 없어 실제 시너지와 실적 영향 등은 확인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2일 김 연구원이 예상한 인크로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76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19억원이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수혜에 따른 베이스 부담이 있고 신규 인력 채용으로 비용이 늘어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연간으로는 매출액 396억원(전년비 +11%), 영업이익 123억원(+11%)을 전망하며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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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사업과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Dawin)'을 운영하는 광고전문회사
사업환경 ▷ 국내 디지털 광고비는 2014년 2조7천억원에서 2015년 3조18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3조1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등 모바일 기기의 보금 증가로 모바일 동영상 시장 성장
경기변동 ▷ 경기 호황시 광고시장도 활성화됨
주요제품 미디어렙 75.66%
티딜 운영 10.83%
서비스운영 7.81%
애드네트워크 5.69%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매체정산금
실적변수 ▷ 중국을 타겟으로한 상품의 광고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로, 중국 등 해외 진출 성공시 매출 증가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12.08%
- 유동비율 177.97%
- 당좌비율 164.07%
- 이자보상배율 62.94%
- 금융비용부담률 0.31%
- 자본유보율 2,618.71%
신규사업 ▷ 애드 네트워크 사업 확대
▷ 2016년 10월 북경인쿠광고유한회사 취득으로 중국사업진출 기획
▷ 2017년 8월 인프라커뮤니케이션즈 취득을 통해 원스토어 서비스 역량 강화
▷ 2017년 4분기 최대주주가 NHN엔터테인먼트로 변경으로 데이터 유통 역량 강화

인크로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인크로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468 533 518
영업이익 126 196 214
영업이익률(%) 27.0% 36.8% 41.3%
순이익(연결지배) 126 154 211
순이익률(%) 27.0% 28.9% 40.8%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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