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및 OLED 검사장비 생산업체 티에스이가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2일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올해 OLED 성장에 주목했다. 티에스이의 OLED 검사장비는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에 납품 중이며, 신제품을 통한 추가 포트폴리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여기에 반도체 업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부품 및 검사 장비 사업 관련 8개의 종속 회사(타이거일렉, 지엠테스트 등)를 보유 중이다. 오 연구원은 반도체 업체들의 신규 설비 투자 확대시 주요 제품인 프로브카드, 인터페이스 보드 매출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1890억원(+2.4%, 전년비), 영업이익은 153억원(+3.3%,전년비)이다. 2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18% 상승한 94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045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6.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