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인 이날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1분기 보고서 제출이 마감된다. 오전 9시 30분까지 약 350여개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호실적을 거둔 우량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우량 기업의 기준은 지난 10년(2009~2018)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인 곳이다. ROE는 기업이 주주의 돈인 자본을 불리는 속도를 의미한다. ROE가 10%라면 기업이 투자자에게 매년 10%의 이익을 벌어준다는 뜻이다. 유동적인 사업 환경에서 10% 이상 ROE를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은 우량주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로 꼽힌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기준 30개 우량주 실적을 집계했다(관련기사▷ [1Q 실황중계-10:00] '돈 잘 버는' 우량주 30선, 1분기 성적은?). 이후부터 15일 오전 9시 30분까지 분기보고서를 발표한 곳은 리노공업, 금화피에스시다.두 기업은 전년 동기보다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리노공업 매출액은 18% 감소한 329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119억원에 그쳤다. 금화피에스시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6%, 17% 감소한 454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을 발표한 17개 기업 중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성장한 기업은 다음 10곳이다.

LG생활건강, 제일기획, 케이아이엔엑스, 인바디, 뷰웍스, KT&G, 나스미디어, 웅진코웨이, 삼성에스디에스, 덴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