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프리뷰] 음식료株, 중형주 중심 호실적…빙과류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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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음식료 업종 내 대형주들은 실적 부진이 지속되나 중형주가 선별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은 2분기 KT&G 담배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CJ제일제당은 비용 부담이 높아지는 등 대형주들이 이익을 크게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전했다. 다만 빙과와 음료 시장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형주가 선별적으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제과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5684억원,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34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빙과 매출액이 5%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가격 정찰제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 성장도 양호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빙과 시장 경쟁사 빙그레의 경우 "빙과 매출 성장이 양호하나 대형 모델 광고비 부담이 존재한다"며 매출액을 5% 증가한 2532억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203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년과 달리 2분기에 광고비 집행이 집중되면서 하반기엔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음식료 업종 주 원재료인 곡물 가격은 미국 강우량 증가로 단기 급등했으나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원가에 큰 변화가 없다면 가공식품 매출 비중이 높은 중형 음식료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하반기까지 이익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다만 환율과 국지적 기상 이변 이슈는 여전히 고려할 요소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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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1위 담배 제조업체
사업환경 ▷ 담배산업은 독과점형 시장구조를 형성
▷ 외산 담배 소비 증가로 국산 담배 점유율이 낮아지는 추세
▷ KT&G는 동남아 및 유럽 등 해외 시장확대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음
경기변동 ▷ 경기 변동에 둔감한 편
주요제품 담배 부문 62.54%
건강기능부문 24.13%
부동산부문 7.88%
기타부문-제약 4.06%
기타부문-화장품 1.39%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잎담배, 판상엽, 담배부산물 (36.2%)
(잎담배 국내 매입단가 기준 14년 9212원 → 15년 8961원 → 16년 9107원 → 17년 9021원 → 18년1Q~3Q 9021원/kg)
▷ 담배재료품, 포장지, 포장재료품 (60.7%)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 담배 가격 인상 및 판매량 증가 시 수혜
▷ 해외시장 확대 시 수혜
▷ 자회사 한국인삼공사 실적 호조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32.52%
- 유동비율 254.32%
- 당좌비율 96.68%
- 이자보상배율 37.52%
- 금융비용부담률 0.63%
- 자본유보율 920.32%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KT&G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KT&G]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58,626 58,514 52,284
영업이익 11,673 12,677 13,384
영업이익률(%) 19.9% 21.7% 25.6%
순이익(연결지배) 9,027 10,158 9,773
순이익률(%) 15.4% 17.4% 18.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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