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프리뷰] 화장품株, 업체별 온도차…클리오·연우 실적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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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종 2분기 실적은 업체들의 실적 차별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클리오, 연우는 높아진 실적 기대치를 충족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한화투자증권 손효주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과 중국인 관광객 수치가 빠르게 회복되는 가운데 화장품 업종 실적은 업체별 차이가 클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8개 화장품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했다.

손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2분기 LG생활건강 매출액은 1조8112억원(+10%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2972억원(+11% 전년동기비)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매출액은 1조3788억원(+3%), 영업이익은 1188억원(-19%)에 그친 것으로 파악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여전히 중국 수요가 견고한 럭셔리 브랜드 '후'와 '숨'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중국 수요가 둔화된 아모레퍼시픽은 부진한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중소형 화장품 업체 사이에선 실적 차별화가 더욱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연우, 클리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 손 연구원이 추정한 2분기 연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68억원이다.

또한 손 연구원은 클리오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601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전 채널에서 성장성이 양호한 가운데 H&B 스토어, 온라인, 면세점이 고성장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대표 브랜드 '클리오'에 이어 '구달'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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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을 보유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사업환경 ▷ 국내 화장품 시장은 2014년 고성장 초기에 진입했고, 성숙기에 접어들기까지 전체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6% 이상의 성장을 유지할 전망
▷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및 온라인 판매는 증가
▷ 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친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임
경기변동 ▷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화장품은 필수소비재로 자리잡아 경기 변동에 민감한 반응은 없는 편임
▷ 동절기에는 화장품 사용의 증가로 판매가 향상됨
주요제품 상품 96.42%
제품 3.58%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코스맥스, 케미코스, 코스메카코리아 등으로부터 완제품을 매입
실적변수 ▷ 중국인들의 소비 증가시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 증가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46.00%
- 유동비율 198.36%
- 당좌비율 76.64%
- 자본유보율 1,972.60%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클리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클리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3,306 2,725 2,327
영업이익 338 179 139
영업이익률(%) 10.2% 6.6% 6.0%
순이익(연결지배) 277 101 93
순이익률(%) 8.4% 3.7% 4.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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