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엔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 30선을 추려 이들 종목의 2분기 실적 현황을 집계했다.

14일 제출이 마감된 분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기업은 총 11군데로 이베스트투자증권, 동국산업, 아주캐피탈 등이다. 이익을 전년보다 늘린 기업은 올해도 고배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단, 배당 수익률은 올해도 작년만큼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가정이다. 따라서 1분기에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감소했던 종목은 실적 현황을 집계하는 30선에서 제외했다. 아래 리스트에서도 2분기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기업은 작년 이상의 배당금을 올해도 지급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고배당주: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아이엘, 쌍용양회, 서원인텍, 정상제이엘에스, 동국산업, MH에탄올, 레드캡투어, 청담러닝, 아주캐피탈, 코리아오토글라스



※ 위 표에서 전년비 실적은 당시 시점에 공시된 재무제표 기준이다. 이번 분기에 재작성된 비교재무제표 수치가 있을 경우 증감률이 다를 수 있다.